읽고 싶은 도서 (Books to Read)
- 도서 구입/대여 여부 기록 후, 독서 시작하거나 완료할 시 해당 항목 카테고리 이동하기
- 'X' 는 미구입 · 미대여 상태, 구입시 '구입' 표기, 대여시 '대여' 표기 (무료배포 PDF의 경우 [PDF 다운로드 : '출처' 표시])
- 도서 이미지 및 책 소개는 출처 표기
- 다양한 SNS 독서 계정, 출판사 신간 출간 소식지 및 출판사 홈페이지 추천사 등을 통해 읽고 싶은 리스트 정리
![]() |
도서명 | 아시아 생태설화 - 기후위기 시대, 옛이야기에서 발견한 공생의 삶- |
저자 | 권혁래 저 | |
출판사 | 책과함께 | |
분류 · 소개 | 인문 · 교양 · 사회 정치 · 생태/환경 이 책은 한·중·일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각국 설화에서의 생태적 제재를 연구 주제로, 생태설화를 발굴하여 소개하고 서사를 비교분석하며, 작품에 담긴 생태의식을 분석하고 환경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아시아 생태설화의 읽기와 연구를 통해 재난과 인간존중정신, 재난과 생태적 삶, 생태계 회복의 문제, 생명존중정신,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 문제, 소수자와 이주민들의 이주와 적응의 문제 등의 개념과 현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416490>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내가 가진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심의 이유를 세계인의 삶에서 생태계와 인간집단의 공존사례를 통해 언어로 명확히 하고 싶음 |
![]() |
도서명 | 한국 복식문화사 |
저자 | 구도영, 김문자, 김윤정, 이민주, 이은주, 이주영 저 | |
출판사 | 동북아역사재단 | |
분류 · 소개 | 예술 · 패션/의류 · 역사 · 한국복식사 복식에는 상호 공유할 수 있는 보편성과 타인과 구분할 수 있는 로컬성이 착종되어 있다. 복식은 정치적이면서도 심미적인 언어이기에 관직자의 복식에서는 글로벌 기준이 도드라져 보이고, 일상복에서는 지역 특유의 감각이 스며 있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 복식은 지역적 색감을 견고히 하면서도 동아시아 세계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갖추었다. 그렇게 형성된 한국 복식문화의 미의식은 주변국에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에게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조명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복식이 지니는 다층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복식문화 연구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복식문화가 가진 시대별 특징과 문화 교류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거시적 관점을 견지하는 가운데, 최근 문화 갈등 논란이 있는 한복의 원류와 갓 등의 주제를 포함하여 한국 복식의 미의식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 책이 한국 복식문화사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고, 논의와 연구를 깊어지게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동북아역사재단 <https://www.nahf.or.kr/gnb03/snb01_01.do?mode=view&page=&cid=70224> |
|
구입 · 대여 | PDF다운로드 :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상동) | |
선정 이유 | 한국 복식문화의 계승을 위한 미래적 대책과 전통성 보존 및 고증에 대한 논쟁이 대두되는 사회에서, 한 번쯤은 제대로 한반도 복식 문화의 역사를 알고 싶었음 |
![]() |
도서명 | 감정의 문화정치 - 감정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 |
저자 | 사라 아메드 저 / 시우 번역 | |
출판사 | 오월의봄 | |
분류 · 소개 | 정치/사회 · 여성학/남성학 · 사회 복지 사라 아메드는 이 책에서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 등의 감정을 분석하며 우리를 둘러싼 권력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한마디로 감정은 권력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감정이 어떻게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등과 연결되어 차별과 배제를 유발하거나 유지되는지 보여준다. 아메드는 이렇게 감정을 문화정치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세계를 분석한다. (...중략...) 더 많은 특권을 지닌 주체가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 감정의 원인을 타자 탓으로 돌리며 이 사회를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기존 권력구조와 사회 규범은 유지된다. 사라 아메드가 ‘감정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감정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서술하고 있듯이, 감정의 문화정치는 바로 이러한 역사와 권력구조를 은폐하고, 폭력의 역사를 재생산하는 일을 한다. 자본주의, 인종차별주의, 이성애주의 등 폭력에 기초한 세계가 당연한 규범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우리가 특정 대상, 인종, 문화 등을 대하면 혐오하고, 증오하고, 역겨워하는 감정이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은 사회, 정치, 역사와 결부되어 표출되기 때문이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0865774>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감정적이다' 라는 표현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냉소주의를 옳은 것 / 이성적인 것 / 추구해야할 방향으로만 받아들이는 사회에서 감정이 어떻게 사회에서 작용하고 어떤 반작용을 일으켰는지 앞으로 개개인은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집단 속에서 어떠하게 표출해야하는지 알고 싶어졌음 |
![]() |
도서명 | - 인간성의 기원을 찾아가는 역사 수업 -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 |
저자 | 닐 올리버 저 / 이진옥 번역 | |
출판사 | 윌북 | |
분류 · 소개 | 역사/문화 · 고고학 · 유적/유물 개인과 사회 모두 화가 나 있는 이 시대, 인류애를 회복하고, 지친 우리의 어깨를 보듬어줄 지구 위의 특별한 유물과 유적 36개를 엄선해 그곳에 담긴 인류의 깊은 사연을 들려주는 고고학 에세이. (...중략...) 가족을 지키기 위해 멈춰 섰던, 360만 년 전 어머니의 발자국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책은 약자를 돌보고 죽음을 애도했던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장례식을 지나,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과 신석기시대 농부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중략...) 믿기지 않을 만큼 우리와 닮은 과거 인간들의 이야기는 뭉클한 위로로 다가오기도 하고, 우리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깊은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기도 한다. 방대한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 언어, 예술, 종교가 탄생하고 뿌리를 내리던 역사적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는 역사, 예술, 문화, 지리, 인류학을 아우르는 알찬 인문 교양서인 동시에 유물을 실마리로 인간의 ‘마음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따뜻한 에세이다. 고고학자 이진옥이 한국어판 번역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제 유물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책의 재미와 가치를 더한다. (후략)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442567>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살아있는 동안, 나의 죽음에 대해서는 막연하기만 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나는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서 애도하기도 하고,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냉소하기도 한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거의 사람들을 보며 같이 슬퍼하기도 하고 죽음에 대한 태도를 배우고 싶다. |
![]() |
도서명 | 괴물들 -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 |
저자 | 클레어 데더러 저 / 노지양 번역 |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
분류 · 소개 | 인문 · 교양 · 인문에세이 2017년 11월, 『파리 리뷰』에 실린 한 편의 에세이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에세이의 제목은 「괴물 같은 남자들의 예술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사전상 괴물의 정의는 무언가 공포스러운 것, 거대한 것, 성공과 관련된 것(흥행 괴물)이지만, 이 에세이의 필자에게 괴물이란 “특정 행동으로 인해 우리가 어떤 작품을 작품 자체로 이해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종류의 논쟁은 늘 있어 왔지만 2017년은 좀 더 특별한 해였다. 하비 와인스틴이라는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 제작자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이 촉발되었기 때문이다. 저자 클레어 데더러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 우리 함께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지 않겠느냐고. 이 에세이가 던진 화두를 확장한 책 『괴물들: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는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3759556>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개개인의 사회적 배경은 다르더라도, 비슷한 환경에서 누군가는 괴물이 되고 누군가는 괴물에 의해 삶을 방해 받는다고 생각한다. 괴물들은 어떻게 존재하고 유지되는지 궁금해졌다. |
![]() |
도서명 | 밥 챙겨 먹어요, 행복하세요 |
저자 | X 계정 (구 트위터) '마포농수산쎈타' 저 (@mapo_nongsusan) | |
출판사 | 세미콜론 | |
분류 · 소개 | 요리 · 요리법 정체 모를 한 트위터리안의 철 따라, 기분 따라 바뀌는 매일의 ‘혼밥’ 저녁상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위로받고 있다. 트위터를 점령한 레시피 천재 “마포농수산쎈타”가 그 주인공. 거의 매일 수도 없이 선보인 한상차림과 140자의 따뜻한 글 중 인증 광풍이 불었던 대표 요리들을 엄선, 밥과 술이 곁들여진 한상차림 레시피들을 묶어 첫 번째 책을 출간했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336416>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트위터 오랜 유저로 순두부 열라면 흥행 전부터 팔로우하고 자주 봤는데 책 출간은 뒤늦게 알았음,,, 맛깔난 요리사진에 감탄하고 항상 덧붙이는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에 위로받기도 했는데 어떻게 안읽어보겟슴,,, |
![]() |
도서명 | 인셀 테러 - 온라인 여성혐오는 어떻게 현실의 폭력이 되었나 - |
저자 | 로라 베이츠 저 / 성원 번역 |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
분류 · 소개 | 정치/사회 · 사회학 · 여성학/남성학 총기난사, 차량 테러 등 현실의 폭력이 된 ‘매노스피어(남성계 커뮤니티)‘의 기원과 유형, 방식까지 모든 것을 파헤친 르포르타주. ‘일상 속 성차별 프로젝트‘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킨 영국 페미니스트 작가 로라 베이츠는 청소년 성평등 수업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들은 뒤, 가상의 인물 ‘알렉스‘로 위장하여 1년간 인셀, 픽업아티스트, 믹타우, 남성권리운동가에 이르는 여성혐오 커뮤니티를 추적한다. 유머와 밈으로 무장하고, 공정과 정의의 외피를 둘러쓴 이들이 어떻게 온라인을 넘어 학교, 직장, 언론, 학계, 정치, 그리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게 되었는지 짚어낸다. (...중략...) 저자는 모태솔로의 20대 남성 ‘알렉스’로 위장하여 1년간 매노스피어에 직접 투신한다. ‘매노스피어(Manosphere)’란 남성계 커뮤니티를 포괄하는 말로 알려져 있지만, 저자는 ‘각자 견고한 신념체계, 언어, 세뇌의 형태가 있는 서로 다르지만 연관된 여러 집단의 스펙트럼’이라고 정의한다. ‘강간 합법화’와 ‘섹스 재분배’라는 기이한 주장을 펼치는 인셀 커뮤니티, 성폭력을 가르치며 그 시장이 약 ‘1억 달러’로 추산되는 픽업아티스트 커뮤니티, 여성은 위험한 기생충이라며 ‘고립주의’를 택한 믹타우 커뮤니티, 사이비 학문과 그럴듯한 주장으로 반페미니즘의 선봉장에 선 남성권리운동가 커뮤니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저자는 거미줄처럼 얽힌 각 커뮤니티를 헤집으며 이들의 ‘기원’과 ‘혐오의 방식’을 파헤치는 한편, 학계 연구자와 매노스피어 일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심리적 기제’와 ‘사회적 영향’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왜 이들이 백인 남성 ‘역차별’과 신이 내린 ‘섹스권’을 주장하는지,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며 이들이 내세우는 ‘유머와 밈’이 얼마나 위험한지, 언론과 소셜미디어가 이들의 범죄를 어떻게 부추기는지, 이들이 정치권을, 정치권이 이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왜 인셀들이 ‘총’을 들고 거리로 나왔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코앞까지 들이닥친 위협의 실체가 분명히 보일 것이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0515626>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인셀'을 방치한 결과가 현재 전세계를 통틀어 대두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또한 그 결과의 대가를 여성의 희생으로 치루기 시작한지 오래되었으며, 이제는 반사회적인 폭력이 국가의 헌법과 규정마저 위협한다. 인셀문화의 본질과 폭력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
![]() |
도서명 | - '지워져버린' 소녀들의 진실과 도래할 인류의 재앙 - 남성과잉사회 |
저자 | 마라 비슨 저 / 박우정 번역 | |
출판사 | 현암사 | |
분류 · 소개 | 정치/사회 · 사회비평/비판 · 여성문제 · 국제사회비평 ‘성비 불균형’의 문제는 단순히 한 나라를 넘어 인류가 처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의 폭탄’은 아직까지 대개 ‘시한폭탄’으로만 취급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구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들과 각국의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면 해결될 사안으로 가벼이 치부돼왔다. 미국 출신 저널리스트인 마라 비슨달의 『남성 과잉 사회』는 전 세계적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해져온 원인 진단부터 도래할 위기들에 대한 전망까지 종횡무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 전문 기자 출신답게, 성비 불균형 문제가 극심한 한국, 중국, 인도,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에서 현장 취재와 인물 인터뷰, 통계 자료 분석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탄탄한 논리로 ‘상식을 뒤흔드는’ 책을 완성했다. 한국 역시 인구 문제가 세계적으로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그런 반증으로, 이 책에서는 여러 한국 취재원들의 인터뷰가 등장하며, 근현대에 걸쳐 조사된 우리 사회의 여러 통계 자료들이 분석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구 문제가 세계적으로 심각한 우리나라가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지점을 일깨워준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8787049>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남아 선호 사상이 딸들을 차별해온 역사, 여아 낙태, 조혼 강요 등 여성을 차별해온 역사와 진행중인 차별에 대해 짚어보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
![]() |
도서명 | Cultish - 컬티시, 광신의 언어학 - |
저자 | 어멘다 몬텔 저 / 김다봄, 이민경 번역 | |
출판사 | arte | |
분류 · 소개 | 정치/사회 · 사회문제 · 인문 · 심리학 · 언어학이론 꿈꾸는 자들의 희망을 착취하는 법
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다단계 사기,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의 자기계발 셀럽들까지, 교묘히 마음을 사로잡아 추종을 부추기는 ‘광신의 언어’를 파헤치다! 왜 ‘멀쩡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나 사기, 음모론에 빠져들까? 왜 배울 만큼 배운 이들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광적으로 추종할까?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해시태그로 그날의 운동을 인증하며 함께 ‘자기관리’를 숭배하게 하는 동력은 뭘까? 사람을 자발적이고 열성적인 추종자로 사로잡는 ‘컬트(Cult)’ 언어의 비밀을 파헤치다! 작가이자 언어학자인 어맨다 몬텔은 유년기를 극단적 컬트 공동체에서 보내다 탈출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컬트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컬티시: 광신의 언어학』에서 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다단계 마케팅 회사,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 인플루언서들까지, 사람을 매료시키는 온갖 논쟁적인 컬트를 취재하여 그가 ‘컬티시(Cultish)’라고 이름 붙인 ‘광신의 언어’를 추적한다. 신 없이도 구루가 존재할 수 있고 그들을 클릭 몇 번으로 만날 수 있는 21세기. 언어와 권력, 공동체, 신념을 가로지르는 관계성을 읽어 낸다면 불안한 시대에 나타나는 광적인 행동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762509>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책 소개에서도 서술되어있듯, 종교 광신집단, 사이비집단 뿐 아니라 미용산업 등 특정 집단을 타겟팅으로 하여 마치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심리자극을 주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며 공격적으로 마켓팅을 펼치는 산업들이 늘어났다. 컬트적인 언어와 이를 따르게되는 요인에 대해 공부하고, 내가 그 '신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사고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 |
![]() |
도서명 | 영어의 힘 - 수많은 경쟁과 위협, 몰락의 순간에서 세계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기까지- |
저자 | 맬빈 브래그 저 / 김명숙, 문안나 번역 | |
출판사 | 사이 | |
분류 · 소개 | 인문 · 언어학 · 역사 겨우 15만 명이 쓰던 게르만어의 방언에 불과했던 영어가 어떻게 세계를 정복해 현재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계어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한 『영어의 힘』. 영국 BBC 방송국에서 30년 이상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영어에 관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저자가 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영어라는 언어가 헤쳐 온 길을 모험과 성장 스토리 구조로 설명하면서 영어의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 살펴본다. 영어의 고향인 잉글랜드에서 시작해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의 동부, 서부,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싱가포르, 서인도제도까지 영어를 모국어 또는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방대한 지역을 다루면서, 영어가 어떻게 경제와 시장의 언어로 발전해 왔는지, 흑인영어는 어떻게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는지, 왜 지금의 세대는 I LOVE YOU 대신 i luv u를 더 선호하는지 등 1,500년에 걸친 방대한 세계사 속에서 영어가 겪어온 변천과 발전과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519714>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학창시절부터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가 재밌었다. 시험영어는 싫었지만 그래도 가장 공부할 때 성과도 잘나오고 재밌는 과목이었다. 대학 재학시절 영어과외도 몇 번 했을만큼. 영어를 언어학적으로 접근하고 공부하거나 영문학을 탐구해본 적은 있어도 영어의 역사를 따로 생각해보거나 공부한 적은 없었다. 한 번 읽어보고 싶다. |
![]() |
도서명 |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
저자 |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저 / 박세연 번역 | |
출판사 | 어크로스 | |
분류 · 소개 | 정치/사회 · 외교 · 정치사상 2021년 1월 6일, 선거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하자 충격에 빠진 저자들은 질문을 던진다. “오랜 세월 공고했던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는 왜 위험에 빠진 것일까?” 저자들은 민주주의 붕괴 이면에 겉으로만 민주주의에 충직한 척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의 무기가 된 낡은 체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극단주의 세력을 은밀히 지원하는 주류 정치인들은 소수의 지지만으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국민을 움직인다. 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느냐, 소수만이 권리를 누리는 독재 국가가 되느냐.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낡은 제도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더욱 끔찍한 미래를 마주할 수도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228336>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2021년 1월의 미국에 이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현재 진행형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위태롭던 체제의 민낯이 드러났다. 민주주의적 절차에 대한 폭동과 반란은 다른 나라의 일이 아니며 우리 사회가 현재 겪고 있는 일이다. 우리가 어째서 민주주의를 전세계 보편적으로 받아들였으나, 그 체제가 어떻게 작동해왔고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할지 생각해야 될 때다. |
![]() |
도서명 | 작별하지 않는다 |
저자 | 한강 저 | |
출판사 | 문학동네 | |
분류 · 소개 | 소설 · 한국현대소설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결정이 된다. 아무것도 더이상 아프지 않다. 정교한 형상을 펼친 눈송이들 같은 수백 수천의 순간들이 동시에 반짝인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모든 고통과 기쁨, 사무치는 슬픔과 사랑이 서로에게 섞이지 않은 채 고스란히, 동시에 거대한 성운처럼 하나의 덩어리로 빛나고 있다. (137~138쪽)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81116>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한강 작가님의 맨부커상 수상 전에 부모님이 사다주신 채식주의자 / 소년이 온다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시집)를 읽었었다. 겨우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들어갈 때 쯤이었고, 그 당시에 한강 작가님의 저서를 읽을 때 아직 미성숙했던 내가 받아들이기엔 너무 따갑고 아팠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고, 이해하는 부분도 지금은 가물가물해진다.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만큼 읽었던 도서들도 다시 읽으면서 읽어보지 못한 저서도 읽고 싶다. |
![]() |
도서명 | 학교를 그만두고 유머를 연마했다. |
저자 | 최민우 저 | |
출판사 | 타이피스트 | |
분류 · 소개 | 국내문학 · 시 [출판사 서평] 시인은 마침내 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자신과 세상을 동일화시키지 않고 몇 걸음 떨어져 관찰한다. 누구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지만, “내가 비닐우산을 챙길 적에 그리스와 리비아는 폭우가 덮쳐 사람들이 떠내려”(「정체성」)가고 있었던 것처럼, 일상에서 수행하는 행위들에서 모종의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하루하루를 감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해설을 쓴 최선교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여기에서 신의 구원이나 회심은 찾기 어렵다. 신 역시 이런 세계에서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이행하지 않는 자의 죄를 가진 것이다. 신과 우리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 그렇게 시인은 신의 세계를 비틀어 유머를 연마하며 사랑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자이다. * 도서 이미지 및 소개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3963564> |
|
구입 · 대여 | X | |
선정 이유 | SNS에서 문득 지나가다 '고라니 특공대' 라는 시를 보았다. 비록 고라니에게 나는 그들을 몰아낸 인간 중 하나이겠지만, 갈 곳 잃은 모든 생명들의 외침과도 같은 시였다. 그 시가 내게 와닿았기에, 시가 수록된 이 시집을 읽고 싶어졌다. |